수습 사무관들 만난 박완수 "중앙과 지방 상생 정책 설계해야"

17일 토크 행사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17일 실무수습 중인 국가직 수습사무관들과 만나 선배 공직자로서의 조언을 전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도지사와 2025년 국가직 수습사무관과의 솔직·공감 토크' 행사에서 "공직자는 주어지는 권한 만큼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한을 누리는 것보다 책임과 의무를 먼저 생각하고 무엇이 국민을 위해 최선인지를 고민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지사는 또 "수습사무관들도 중앙과 지방의 상생을 깊이 있게 고민해 수혜자 중심의 정책 설계로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끼며 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습사무관들은 오는 19일 실무수습이 종료되는데 앞으로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로 인사 발령이 날 예정이다.

한 수습사무관은 "제조, 조선, 방산, 관광산업 등 경남의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도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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