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가유산청 사업 3개 따내…'수로의 시간 걷는 밤'

총 예산 6억원대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 △월봉 K-강학, 번개 막은 선비 학교 △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 등 3개 사업이다.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은 시조 수로왕 등 김해의 역사와 미식, 문화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월봉 K-강학, 번개 막은 선비 학교'는 전통적으로 행해진 서원 강학회(講學會)를 계승하되 그 본질과 주제 등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은 내년 10회째를 맞이하는 김해 야행 사업의 인기 콘텐츠로 명소인 봉리단길 상권 연계 개발 등으로 올해보다 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3개 사업 예산은 국·도비 3억 3800만 원에 나머지는 시비로 총 6억 7700만 원 규모다.

김수연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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