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김진태(63) 신임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16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과 농림축산산림해양국장, 도시개발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경주시민의 편익 증진과 공단의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체육·관광·환경·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47개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166억 원 규모이며, 임직원 64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단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과 화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