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17일 상당구 미원면 미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현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왕진버스로 현장을 찾은 낭성면과 미원면 주민들을 만나 서비스 관련 불편 사항은 없는지 등을 두루 살폈다. 보건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없는 청주를 위해 관련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2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모두 6곳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