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아홉(AHOF) 멤버 즈언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는 16일 "최근 즈언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안정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라며 "아티스트 본인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활동 지속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당분간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금일(16일)부터 일시적으로 아홉은 스티븐·서정우·차웅기·장슈아이보·박한·제이엘·박주원·다이스케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즈언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밝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여섯 개의 국적을 지닌 아홉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아홉은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거둬 올해 7월 데뷔했다. 팀명 아홉은 '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All time Hall Of Famer)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포부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품은 팀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