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총 길이 28㎞에 이르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모두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음성읍에서 금왕읍, 생극면을 거쳐 감곡면까지 이르는 명품 자전거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1단계 음성읍~금왕읍 단절 구간 5.5㎞ 연결 공사는 지난 2023년 준공됐고, 2단계 음성읍 감우리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 1.5㎞ 연결은 지난해 공사를 마쳤다.
현재 마지막 3단계로 음성읍 소여천과 생극면에서 감곡면을 잇는 응천의 하천변길 단절 구간 1㎞를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음성군은 내년까지 공사를 진행하려던 계획을 앞당겨 오는 11월 공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남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로 연결되는 음성군 남북 종주 자전거길이 완성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