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 평생교육진흥본부는 16일 청주시 모충동 LH 트릴로채 아파트에서 '백년서원' 개관식을 열었다.
'백년서원' 사업은 평생교육 기반이 부족했던 지역에 학습거점을 마련하고 마을 단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것이다.
서원대는 지난 6월 도내 6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34개 거점을 선정하고 전문 강사 50여 명과 학습매니저 21명을 양성했다.
현재 80여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1천여명의 학습자 모집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앞으로 도내 153개 읍·면·동에 '백년서원'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공급해 도민의 행복 실현은 물론 초고령사회에 인생 2막을 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도내 대학 최초로 성인단과대학인 '미래대학'을 설립하는 등 평생교육 선도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원대는 올해 충북 라이즈(RISE) 사업 대표 과제로 '충북 평생직업교육 생산기지 실현'을 응모해 전국 대학 가운데 평생교육 사업비로는 최상위 규모인 5년간 110억원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평생교육진흥본부를 설립해 '백년서원'을 비롯해 '충북 신중년 취창업사관학교', 'AI디지털칼리지'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