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 상담 인력이 직접 방문해 울진군민과 인접 지자체인 삼척시, 영덕군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민생 현안을 청취하고 해소하는 권익 구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행정 전반에 걸쳐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이다.
또 협업 기관을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 △서민금융 지원 △생활법률 상담 △지적·측량 민원 등 전문 분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16일까지 민원실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54-789-3989)나 이메일(wodyd6265@korea.kr)로 제출할 수도 있다.
당일 현장에서는 잔여 시간에 한해 상담 예약을 신청하지 못한 군민을 위한 민원 접수 및 상담도 진행한다.
손병복 군수는 "생활 속 고충을 겪는 군민들께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