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대표학생 94명 참가"

9월 16일~18일 청주농고서 개최
전공·실무, 과제이수발표 등 21개 종목 경연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4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 FFK 충북)'에 학생 94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7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964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전공·실무, 과제이수발표 등 총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김해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제52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통해 대표 학생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학기 중에도 각 학교에서 집중 교육을 받으며 실력을 키웠으며 이번 전국 축제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미래농업인재 역량강화 국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프랑스 농림부 추천 기관과 저탄소 농생명 산업체를 방문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낙농협동조합 및 스마트 농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미래 농업의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흘린 땀과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며 농생명 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 산업인 만큼 책임감과 열정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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