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다음달 3일부터 영덕군 강구면 강구해파랑공원 TTP(테트라포드) 설치구역(구간길이 685m)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
출입통제구역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연안 해역 중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구역을 해양경찰서장이 지정한다.
강구해파랑공원 TTP 구역은 2017년~2023년 7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고, 평소에도 위험 민원이 많은 곳으로 유관기관과 의견조회 후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울진해경은 다음달 3일~31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출입통제구역 출입 위반자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