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만에 복귀한 고영준…자브제, 라쿠프 1-0 꺾고 선두 추격

고영준. 자브제 SNS 캡처

공격수 고영준(24)이 교체로 뛴 폴란드 리그 구르니크 자브제가 선두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자브제는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쳉스토호바의 라쿠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프 쳉스토호바와의 2025-2026시즌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스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직전 7라운드에서 루블린에 0-1로 졌던 자브제는 쳉스토호바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 3패)를 쌓아 2위에 올랐고, 1경기를 덜 치른 1위 비스와 프워츠크(승점 16)를 1점 차로 바짝 쫓았다.

최근 4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머물렀던 고영준은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3분 루카스 암브로스 대신 투입됐지만, 시즌 마수걸이 골은 넣지 못했다.

지난 6월 자브제에 입단한 고영준은 지난 2~3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후 4~7라운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자브제는 전반 14분 터진 우스만 소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골 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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