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내기 소방관 98명 정예대원으로…24주 교육훈련 돌입

교육과정 수료 후 내년 3월 정식 소방공무원 임명

제4기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입교식.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의 새내기 소방관들이 정예 대원으로 탄생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경상남도소방본부는 15일 의령군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4기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이날 입교한 예비 소방공무원은 모두 98명이다. 이날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24주 동안 훈련을 받는다.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1주간 집합교육 이후 도내 소방서에서 3주간 실습훈련으로 이어진다.

교육과정에서는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 가치와 소명 의식, 소방 관련 법령 등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도 진행된다.

소방서에서는 화재·구조·구급 현장 보조 활동에 참여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내년 3월 1일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과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24주 간의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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