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제8회 항공산업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20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이번 잡페어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해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해 성향·능력에 맞는 진로·전공 적합도를 분석해 맞춤형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현장채용관'에서는 지상조업체, 상업시설 등 공항 내 상주기업들의 구인·구직 수요에 맞춰 서류전형 없이 당일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는AI 역량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컬러 진단, MBTI 직무 컨설팅 등이 준비된다.
행사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실제 기업을 방문하는 '항공일자리 기업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참여해 운항, 정비, 객실 등 현장의 생생한 업무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강희업 제2차관은 "항공산업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