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50여개 공종(공사 종류) 협력사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한우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가동 중"이라며 "이에 따른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력사의 오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집단지성이 도출해 낸 다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공사가 진행 중인 130여 개 국내 전 현장을 대상으로 비상 안전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안전 장비·시스템 보강과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