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자협회(회장 박지은)가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지원하며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탰다.
강원기자협회는 13일 오전 강릉시청을 방문해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ℓ짜리 생수 1680병(100만 원 상당)을 김상영 강릉부시장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박지은 강원기자협회장과 김호석 강원기자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생수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옮겨진 뒤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지은 강원기자협회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강원기자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강원기자협회는 강릉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영 부시장은 "강원기자협회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감사드린다"며 "강릉지역이 가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강원기자협회 소속 회원사는 강원지역 12개 언론사에서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