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영진 내부통제 강화 서약…'윤리·준법경영' 다짐

황주호(왼쪽) 한수원 사장이 경영진들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갖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영진을 중심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다짐했다.
 
한수원은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고위 간부 16명이 지난 1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내부통제 강화 활동 실천 ▲업무상 리스크 사전 예방 실현 ▲윤리경영 및 준법 경영 실천 등을 담은 내부통제 강화 서약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는 조직의 목표 달성, 운영의 효율성 확보, 재무 보고의 신뢰성 보장, 법률․규정 준수 등 다양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임직원이 수행해야 하는 일련의 절차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자체적으로 인지하고 통제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서약식에 앞서 외부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내부통제 개요 및 운영방안' 등 특별강의를 들으며 내부통제 실천 방안을 되새겼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실천 서약식을 계기로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대한 기관장 및 고위 간부들의 의지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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