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12일부터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2층 책문화센터 안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상담부터 신청서 작성·제출까지 한 번에 지원될 수 있도록 재난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가능해졌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일시적 경영애로 자금)은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업력 7년 미만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분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원스톱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재해자금 신청 접수는 강릉시 해당부서(기업지원과, 소상공인과)에 재해확인증 신청 후 조사를 거쳐 확인증 발급받은 후 원스톱지원센터 자금 상담을 받으면 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에게 널리 알려져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