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 벌어지는 연쇄 살인…손석구·나가야마 에이타 '로드'

넷플릭스 제공

배우 손석구와 나가야마 에이타가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2일 시리즈 '로드'(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 김신록, 최성은, 정재영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쿄에서 온몸이 뒤틀린 기괴한 모습의 시체 한 구가 발견되고, 주변에 피로 쓰여진 한글이 발견된다.

한국에서도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함께 피로 쓰여진 일본어가 발견되면서 한국과 일본 형사가 공동수사에 나선다.

작품은 만화 '푸른 길'을 원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D.P'. 영화 차이나타운(2015) 등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각색은 영화 '파일럿(2024)'의 조유진 작가와 한 감독이 맡았다.

한 감독은 "두 형사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과정을 치열하게 따라가는 초국적 서사의 형사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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