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이하 새만금공항 추진연합)은 12일 성명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새만금공항 추진연합은 전북은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공할이 없는 지역으로 국제행사나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고 이로 인해 전북 대부분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재정자립도 역시 전국 최하위라고 밝혔다.
추진연합은 하늘길이 막힌 채 전북의 구상을 통한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은 현실이 될 수 없으며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은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추진연합은 새만금국제공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전북의 현실에서 전북 발전을 완성할 핵심 퍼즐임을 감안해 법적 행정적 절차를 갖춰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대응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