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대상 악취·유인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아동 유괴 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긴급 '강폴 알람'을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등하굣길 아동 대상 범죄를 막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내려졌다.
올해 강폴 알람이 발령된 것은 처음으로 강원경찰과 강원교육청은 신종 학교폭력 관련 유기적 정보공유와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딥페이크 범죄와 청소년 도박 등 2차례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순찰 강화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 불안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