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폭염으로부터 직원 건강을 보호하고 양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캠페인이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양산 사용을 생활화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산이나 겸용 우산을 기부받아 공공장소에 비치하는 '자율 나눔' 방식으로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기부받은 양산은 도교육청 본청 1층 출입문 두 곳에 설치된 '햇살 쉼 양산 보관함'에 비치돼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여 후 반납할 수 있다.
신의식 충남교육청 소통담당관은 "양산 한 개가 그늘이 되고, 그 그늘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캠페인이 되고 있다"며, "교직원의 건강 보호와 함께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실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