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이상저온·우박 피해 농가 112억 복구비 지원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봄철 과수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피해를 본 4847개 농가를 위해 예비비 12억 원을 긴급 편성하는 등 112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4월에 이상저온으로 개화기 또는 개화 직전 꽃이 고사해 수정이 이뤄지지 않거나 불량해 착과량이 급감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5월 말에는 우박이 내려 과수 열매와 채소류 등에서 피해가 나타났다.

복구비는 피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대 4618개 농가 109억 원, 농가 단위 피해율 50% 이상 농가에 지급되는 생계 지원 229개 농가 3억 원이다.

이와 함께 피해 농가에 대한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도 추가로 지원해 농업인의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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