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도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신고 4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1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인천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 4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 4명은 KT망을 쓰는 알뜰폰 이용자들이다. 총 피해 금액은 227만 원 정도다.
부평구 지역에서 신고한 3명은 지난 2일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각각 99만 원, 33만 원, 27만 5천 원이 빠져나갔다고 주장했다.
미추홀구 지역 신고자는 지난달 12일 교통카드와 상품권 소액결제로 68만 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피해 상황과 다른 지역 사건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면서 담당 수사처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