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자당 대선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고 시도한 권영세 의원과 이양수 의원에 대해 징계하지 않기로 11일 결정했다.
대선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권영세 의원은 이양수 의원(당시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자당 대선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고 시도했다.
이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권 의원과 이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했지만, 중앙윤리위원회는 징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