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2시 14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 한 타일 판매점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가운데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내부 바닥과 기자재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38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2시쯤 모든 불을 껐다.
아산시는 앞서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건물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