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죽도시장 주차장 입구에 지반침하현상이 발생했다.
10일 죽도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죽도시장 칠성천 주차장 입구 도로가 갈라지면서 지반 일부가 침하됐다.
지반이 침하된 곳은 칠성천을 복개하기 전 물이 흐르는 부분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침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이곳은 통제하고 있지 않다.
한편, 이곳은 지난 2023년 8월 발생한 포항수협 죽도어판장 앞 도로 침하 지점과 100m 가량 떨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