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인시 압수수색…'시장 홍보 현수막' 관련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용인시가 민간단체 명의로 현직 시장의 치적 등을 홍보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는 의혹을 조사중인 경찰이 용인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오전부터 용인시청 행정과와 정보통신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용인시 A동사무소 등이 사무관리비를 들여 민간단체 명의로 여러 차례 현수막 제작을 의뢰했고, 현직 시장의 공약과 치적을 홍보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이다.

앞서 지난 1월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인철 의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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