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나눔과 상생 '릴레이 봉사활동' 펼쳐

전 임직원 참여, 쪽방촌·노숙인 급식 등 현장 봉사 전개…지역사회와 유대 강화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중앙회의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이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달 26일 시작돼 4주간 진행되는 것으로, 중앙회 전체 9개 본부와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 등 총 420명이 참여한다.
 
본부 임직원들은 서울역 쪽방촌 소화기 안전 점검과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 청소, 발달장애인과 텃밭 가꾸기,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5개 지역본부에서는 각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의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민생 현장을 살리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 후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이나 인근 식당을 이용해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직 차원의 임직원 소통 활동을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과 연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중앙회 임직원과 지역사회 간 유대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대변 기관으로서,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소상공인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번 봉사활동 의미를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대표 경제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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