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순항…부지조성 80%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부지 조성이 80%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건축공사는 하반기 본격화될 예정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에 총 부지면적 14만 8260㎡, 연면적 4만 5733㎡ 규모로 조성된다. 총 1816억 원(국비 246억 원, 도비 74억 원, 시비 149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 11월 준공한다.
 
시는 물류 효율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동선 설계, 공동배송장 캐노피 설치, 업종별 전용시설 분리 등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 물류거점으로의 전환을 통해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 고용 유발 효과, 지방세수 증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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