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오는 12월까지 괴산사랑카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구매할 때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 혜택을 받고 가맹점에서 결제 시 5%를 추가로 적립 받는다.
캐시백은 괴산사랑카드 또는 모바일 앱 결제 시에만 적용된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대로 10%의 할인을 적용 받는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 또는 지류 형태로 1인당 월 70만 원 한도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관내 음식점·전통시장·병원·학원 등 1500여 곳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