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장중 3300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한때 전 거래일보다 1.41% 오른 3306.14을 기록했다. 장중 3300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7월 7일 3303.59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7억원과 1178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강화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설정한 세제 개편안을 철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역시 831.23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