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미래형 청소년 수련원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건축물을 비롯한 시설 노후화로 이용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재단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모두 9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 등 사전절차 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 박설연 여성가족국장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 세대 맞춤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