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26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외벽과 지붕 일부가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60명의 인력을 동원해 약 1시간 20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 건물로, 사고 당시 2층과 3층을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밝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