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9일 충북문화재단, 충북휴게소장단과 국내관광·휴게소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하고 '들르GO PASS'를 본격 개시하기로 했다.
'들르GO PASS'는 도내 전담여행사를 통해 국내 단체 관광 패키지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관광객이 카드형 '충북 여행 인증서'를 제시하면 도내 26개 휴게소 가운데 안성맞춤(평택)휴게소를 포함한 10곳의 식음·간식 매장에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은 도내 우수 관광지 소개 등 관광객 유치를 지속 지원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들르GO PASS 적용 휴게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병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연계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확대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