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우주 산업 현장 즉시 투입 '전문 기술인' 양성

산업부 공모사업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선정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경남으로 이전하거나 도내 신·증설하는 기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에서 교육생을 직접 선발해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을 연계한다.

도와 사천시는 경남지역산업진흥원을 주관 기관으로, 한국항공서비스·캠프를 참여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항공·우주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한다.

한국항공서비스는 민간 항공기 점검·정비 분야, 회전익 정비 분야 등 항공정비 전문 교육을, 캠프는 항공부품 제조와 특수용접·3D모델링·품질관리 등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담당한다.

도는 지역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고, 청년에게는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