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엄태화→정희진…'홍이', 화려한 GV 라인업 눈길

에무필름즈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를 휩쓸며 주목받은 화제의 독립영화 '홍이'가 화려한 GV(관객과의 대화)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홍이'(감독 황슬기)가 개봉을 맞아 다채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개봉 전날인 23일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의 진행하에 '홍 커밍 데이'(HONG Coming Day) 프리미어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날은 황슬기 감독을 비롯해 장선, 변중희, 이유경, 기윤까지 배우들이 총출동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개봉일인 24일 저녁에는 에무시네마 루프탑에서 '지옥만세'를 연출한 임오정 감독과 황슬기 감독이 '개봉 기념 감독 대담'을 진행하고, 25일 저녁 7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우리들'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감독과 황슬기 감독, 장선, 변중희가 함께하는 '홍이의 세계' 라이브러리톡이 진행된다.
 
이후 9월 말부터 10월까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성덕'의 오세연 감독은 물론 문학박사이자 영화평론가인 정희진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홍이'는 개봉 전부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12회 춘천영화제 우수상(물망초상)을 받고,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되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장선과 변중희가 만나 최고의 앙상블을 펼치고, 단편부터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은 황슬기 감독이 연출했다.
 
또한 '한여름의 판타지아' '우리들' '지옥만세' '윤희에게' '장손' 등 영화팬들이 사랑한 독립영화를 탄생시킨 실력파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홍이'는 돈 때문에 평생 미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엄마와 강제 동거를 시작하게 된 홍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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