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과 대추, 표고버섯'…일본이 반한 K-임산물

산림청, 일본에서 임산물 공동 마케팅 행사 열어

일본 도쿄의 한 백화점에서 우리 임산물 홍보 판촉 행사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일본에서 감과 대추, 표고버섯 등 'K-임산물'이 인기를 끌면서 산림청이 수출기업들과 함께 공동 마케팅 행사를 열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감과 대출, 표고버섯 등 임산물 수출기업 12곳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13만 달러의 수출 계약과 협약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대추차 등 가공 식품은 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5대 수출국 중 하나로, 전체 감 수출의 약 50%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추 칩, 표고버섯 과자와 같은 가공 임산물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맞춤형 수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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