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9일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현황,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뤘다.
확대의장단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빠르게 복구하고,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2차 추경과 관련해서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이바지하도록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학범 의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100년을 넘어 수백 년 주기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추경예산 심사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으로, 의회가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