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예품 우수성 또 전국에 알렸다…3년 연속 '최우수상'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3년 연속 1위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단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경남도청 제공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또다시 전국에 알렸다.
 
경상남도는 공예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3년 연속 단체 부문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은 1971년에 시작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공예인 경연 무대다. 도는 경남 공예품 대전에서 특선 이상 수상작 42점을 전국 대회에 출품했다. 입상자 수와 개인상 수상 등급 평가 결과에 따라 단체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개인상 수상자도 많이 배출했다. 진주시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금속 분야)'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상은 창원시 양승익 작가의 '향기 가득한 풍경(목칠 분야)', 통영시 박희진 작가의 '청화(섬유 분야)'가 받았다. 이밖에 장려상 6명, 특선 6명, 입선 14명 등 도내 공예작가 29명이 수상했다.
 
경남도 진필녀 문화산업과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은 경남 공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경남이 곧 K-공예의 중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