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0월 2일까지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주변 도로 14개 노선 91.74㎞ 구간에 대해 '안전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면 요철, 차선, 표지판, 잡목 등을 사전에 정비하며,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해 도로 파손이나 낙하물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87억 원을 투입해 하남진곡산단로 등 16개 노선 24만㎡ 도로포장, 하남대로 등 20곳 43.9㎞ 차선도색, 도로표지 및 안전시설물 155개소 정비를 마쳤다. 또한 7~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 2만4834건, 싱크홀 9건, 도로비탈면 유실 14건을 긴급 복구해 시민 불편과 2차 사고를 최소화했다.
광주시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추석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