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범함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방통위가 폐지되는 대신 방송 규제와 진흥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조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가 신설된다. 기존 방통위의 기능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던 방송진흥정책 기능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현직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정부 관계자는 “방통위 폐지로 새로운 위원회가 신설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위원들은 자동 면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8일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