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어선·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군·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함께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도내 연근해·낚시어선 250척을 점검한다.
구명조끼·통신기기 등 어선 안전설비와 소방장비 구비 여부, 어선·출입항 신고 관리, 낚시어선 신고확인증·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구명조끼 착용 등을 확인한다. 현장 점검에서 미비점은 보완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할 예정이다.
경남도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는 낚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안전한 조업 활동과 즐거운 낚시 문화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