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9월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살림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협력한다. '부산살림마켓'은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지역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의 하나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생활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지역 업체 24곳은 집꾸미기 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저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다.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하고, 시 소통캐릭터 '부기'의 깜짝 행사도 열린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산'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 평균 제품 250여 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앙광장 부스에서는 부산 평화시장 입점 업체 10곳과 동백상회 입점 업체 4곳의 실시간 방송 판매도 열린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소담스퀘어 부산'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