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가 '미래경영 아카데미' 제6기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다. 창원지역 기업 대표와 임원, 2세 경영인으로 구성된 11명이 참여하는 이번 6기 과정은 창원대학교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대학원 학위과정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수료 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20년에 시작된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 발굴을 위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 해왔다. 지역 대표은행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총 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6기는 기존의 특강 위주의 프로그램과 달리, 체계적인 대학원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료생들이 향후 창원의 미래 산업과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산·학 연계를 강화한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혁신 생태계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