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일부터 11일까지 '연안여객선 합동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해 최대 10일간 이어질 수 있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점검은 썬라이즈호(포항~울릉), 뉴씨다오펄호(포항~울릉), 퀸스타2호(울릉~독도), 씨스타11호(울릉~독도), 울릉썬프라워크루즈(후포~울릉) 등이 연안역개선 5척이 대상이다.
항해안전 및 여객 안전관리 실태, 위험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전기차 선적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선체 외부는 드론을 활용해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전까지는 모두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