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호우예비특보…7일까지 최대 120mm 많은 비 내려

류영주 기자

전북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돼 6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전북 전주와 익산, 군산 등 14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전북 주요 지점 강수량은 전주 완산 9.5mm, 남원 4.9mm, 완주 구이 4.5mm, 진안 주천 3.5mm, 순창 복흥 2.5mm 임실 신덕 2.0mm 등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6일 늦은 오후부터 전북 지역에 시간당 50mm 많게는 7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6일에 시작한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져 전북 전역에 30~80mm가 내리고 많은 곳엔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지하차도와 하천변 산책로 등이 잠길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라"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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