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총 11개 상을 탔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더 프리미어5는 터치 인터렉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다.
생활가전 제품으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 등을 감지해 AI(인공지능)로 맞춤 관리하는 기능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유럽향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등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제품 중에서는 IFA에서 최초 공개된 프리미엄 AI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콘텐츠 창작, 컴퓨팅·게이밍 두 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탔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7'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S25 FE △갤럭시 버즈3 FE 등 5개 제품이 총 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