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 '2026년도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 농업인으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람이다. 오는 10월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 도입 △생산비·노동력 절감 △농산물 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가공품 개발 △체험·관광 △브랜드개발 △홈페이지 구축 △포장디자인 등 농업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한 곳 당 1억원(자부담 3천만원)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0월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 인력 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력이 농촌에 정착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