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다음달 18일 열리는 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6500여 명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다. 대청호와 청남대 일대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대회는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건강코스(5㎞)는 문의파출소에서 출발해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을 출발해 문의사거리, 괴곡리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 반환점을 돌아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을 달리는 구간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5㎞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생명쌀 비빔밥, 생명쌀 떡, 생명쌀 김밥 등 먹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여러 기관과 협업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