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안효섭 "진우 목욕탕 장면 '죄송' 대사는…"

더프레젠트컴퍼니·보그 코리아 제공

배우 안효섭이 화제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그는 극 중 K팝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을 맡아 영어 대사와 노래를 직접 소화했다.

안효섭은 최근 보그 코리아(Vogue Korea) 디지털 콘텐츠 화보 영상을 통해 작품 속 가장 인상적인 장면과 우연히 담긴 한국어 대사 장면을 소개했다

그는 작품 속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 "더피가 처음 루미를 찾아갔을때 화분을 넘어뜨리는데 그 장면이 너무 귀여워서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팬들이 뽑은 명장면으로 꼽힌 바 있다.

또, 안효섭은 루미와 진우의 액션 신을 담은 목욕탕 장면을 언급하며 "진우가 미끄러지며 '으어어어' 하다가 뒤에 뭐라 한다"며 "원래는 다시 가려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건데 이 모습 그대로 담아주셨더라"고 웃었다.

더프레젠트컴퍼니·보그 코리아 제공

'케데헌'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누적 시청 수 2억 6600만 회에 달했다. 동시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제치며 넷플릭스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본 콘텐츠에 올랐다.

이같은 흥행과 함께 '케데헌' OST 곡 역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4위, '소다 팝'(Soda Pop)이 5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핫 100'에서 9위에 오르는 등 작품 OST 4곡이 '핫 100' 톱 10에 올랐다.

영화 OST가 빌보드 싱글 차트 톱10에 3곡이나 진입한 사례는 1977년의 '토요일 밤의 열기'와 1995년의 '사랑을 기다리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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